<Track 04. 용서해줄게>

[Lyric]

빈 수레가 항상 요란해

한 발짝 딛을 때마다

덜거덕 덜거덕 대면서 징하게 찡찡대 찌질해

"쟤가 뭐 어쨌고 저쨌대요"

없는 말 지어내기만 급급해 

아주 소설을 써 소설을 써

그러다 인소작가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 

but 난 신경 안 써 신경 안 써

차라리 개 짖는 소리가 가져 신빙성

you know what i'm saying

아무리 평소에 잘해도 

(해도 해도)

작은 실수 하나엔 얄짤없어 

(없어 없어)

이 세상 참 각박해 

사람이 어떻게 완벽해

뭐라 하기 전에 다들 자신을 돌아보고

이 말부터 하기 운동

용서해줄게 *4

내가 착해서 그런 게 아냐

사실은 아무렇지 않지 않아

마냥 봐준다고 아무 말 던지면 꼭 후회하게 될 걸

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해? 

할 말은 해야지

그런 걸로 기분 나뻐?

이렇게 사람 속 긁더니 화내면 

I'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

상처 다 줘놓고 이제 와서 웬 말 

사양할게 if you do it again 

가만 안 있어 그 땐

실수는 봐줘도 그건 안 봐줘 

허술한 술수

아무리 평소에 잘해도 

(해도 해도)

작은 실수 하나엔 얄짤없어 

(없어 없어)

이 세상 참 각박해 

사람이 어떻게 완벽해

뭐라 하기 전에 다들 자신을 돌아보고

이 말부터 하기 운동

용서해줄게 *4

내가 착해서 그런 게 아냐

사실은 아무렇지 않지 않아

마냥 봐준다고 아무 말 던지면 꼭 후회하게 될 걸

forgive forgive I forgive you

말하고 나면 좀 성자된 기분

forgive forgive I forgive you

이런 기분 생각보다 좋아 feel good good

forgive forgive I forgive you

어차피 날 다 좋아할 순 없거든

forgive forgive I forgive you

그러니까 너그럽게 용서해줄게